집값 하락세, 수도권 지역으로 번져
이번주 서울 매맷값 0.04% 하락
2009-10-30 16:39:56 2009-11-01 09:47:50
[뉴스토마토 최진만기자] 이번 한 주간 부동산시장은 매맷값이 하락세를 나타내는 지역이 속속 늘어나는 등 3주 연속 수도권 주간 변동률이 하락세를 보였다.
 
30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 매맷값 변동률은 -0.03%를 기록했다.
 
특히 서울 매매가 변동률은 -0.04%로 지난주(-0.02%)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지역별로 보면 송파구(-0.14%)와 강동구(-0.13%)가 크게 하락했고 양천구(-0.08%), 강남구(-0.07%), 강서구(-0.04%), 서초구(-0.03%), 성북구(-0.02%), 도봉구(-0.01%), 구로구(-0.01%) 등이 떨어졌다.
 
매맷값이 오른 곳은 성동구(0.03%), 용산구(0.03%), 동대문구(0.01%), 관악구(0.01%)에 불과했다.
 
송파구의 경우 최근 몇 개월 사이 시세가 급등한 데 따른 부담에다 최근 재건축 아파트값이 하향 조정되자 매수세가 더욱 얼어붙은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잠실동 잠실엘스 82㎡가 전주보다 2500만원 하락한 7억2000만~7억5000만원의 시세를 형성 중이다.
 
강동구는 지난주에 이어 재건축 단지들이 하락을 주도해 고덕동 고덕주공2단지 42㎡가 1000만원 하락한 5억3000만~5억5000만원, 상일동 고덕주공5단지 59㎡가 1000만원 하락한 5억4000만~5억6000만원이다.
 
한편 이번 주 서울 전셋값 변동률은 0.08%로 지난주 0.12%보다 0.04%p 하락하며 상승폭이 다소 누그러졌다.
 
지역별로는 도봉구(0.44%), 강남구(0.28%), 동대문구(0.23%), 성동구(0.12%), 관악구(0.11%), 강동구(0.09%), 노원구(0.09%), 양천구(0.07%), 용산구(0.06%) 등이 오른 반면 송파구(-0.09%)와 강서구(-0.07%)는 하락세를 보였다.
  
뉴스토마토 최진만 기자 man2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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