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진만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2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23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 매맷값 변동률은 -0.01%를 기록했다.
특히 서울지역 아파트 매맷값 변동률은 -0.02%로 지난 주 -0.04%에 이어 2주 연속 마이너스 변동률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강동구(-0.13%), 강남구(-0.07%), 송파구(-0.02%) 등 강남권과 도봉구(-0.04%), 노원구(-0.03%) 등 강북권이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양천구(0.04%), 용산구(0.03%), 서대문구(0.02%) 등은 소폭 올랐으며 대부분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특히 강남권 재건축 단지의 매맷값이 0.19% 떨어지면서 일반 아파트 매맷값도 하락했다.
실제로 개포동 시영 62㎡가 전주보다 3500만원 하락한 11억~11억5000만원, 대치동 쌍용1차 102㎡가 2500만원 떨어진 8억5000만~10억5000만원에 시세를 형성했다.
강동구의 경우 재건축 단지가 연일 하락세를 나타냈다.
상일동 고덕주공5단지 89㎡가 1500만원 하락한 8억1000만~8억4000만원, 둔촌동 둔촌주공4단지 112㎡가 1200만원 하락한 8억8500만~9억6000만원이다.
이처럼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매맷값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이유는 대출 규제와 금리 상승 등으로 시장 분위기가 침체되면서 추가로 아파트값이 떨어질 것을 우려한 매수자들이 거래에 나서지 않자 매도자들이 호가를 낮추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와 달리 전세시장은 전세물건이 없는 가운데 세입자 문의는 꾸준해 전셋값 상승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번주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 전셋값 변동률은 0.10%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강서구(0.26%), 성북구(0.22%), 송파구(0.21%), 노원구(0.20%), 서초구(0.18%), 관악구(0.14%), 강동구(0.14%), 양천구(0.12%), 용산구(0.11%), 강남구(0.10%), 성동구(0.09%) 등이 올랐다.
뉴스토마토 최진만 기자 man2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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