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진만기자] 최근 급등하는 전셋값을 잡기 위해 정부가 전세대책을 내놓은 지 한달이 다 돼가지만 그 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민은행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현재 전국에서 전세수요가 전세공급을 초과하는 지역은 84.7%로 조사됐다.
이는 이 조사가 시작된 지난 2003년 7월 이후 최고치이며, 지난 6월말 64%를 기록한 이후 12주 연속 증가세가 이어지는 것이다.
이와 달리 수요와 공급이 비슷한 수급균형지역의 경우 13.2%로 관련 조사가 시작된 이후 최저수준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지역은 전세수요 초과지역이 86.4%로 전주 대비 1.5%p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또 경기지역은 전세수요 초과지역이 81.6%로 전주 대비 0.4%p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 대구, 인천 등 6대 광역시도 전세수요 초과지역이 86%로 나타났고, 수도권과 6대 광역시를 제외한 기타 지방도 전세수요 초과 지역이 82.7%로 전주보다 2.2%p 늘었다.
한편, 정부가 지난달 23일 발표한 전세대책은 도시형 생활주택의 건축요건을 완화하고 오피스텔 바닥난방 허용면적을 기존 전용면적 60㎡이하에서 85㎡이하로 확대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최진만 기자 man2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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