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 매맷값 ‘주춤’
서울·경기·인천 상승률 0~0.02% 그쳐
2009-10-09 13:16:45 2009-10-09 15:03:34
[뉴스토마토 최진만기자] 추석 연휴가 끝난 이번 한 주간 부동산 시장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에서 아파트 매맷값이 최고 0.02% 소폭 상승하는 등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9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0.02%에 그쳤고, 경기와 신도시는 0.01%, 인천은 0.00%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금천구(0.22%)만 크게 올랐고 영등포구(0.06%), 중랑구(0.04%), 양천구(0.04%), 서초구(0.03%), 강남구(0.02%), 노원구(0.02%), 광진구(0.02%), 마포구(0.02%), 도봉구(0.02%) 등 대부분 지역은 소폭 오르는데 그치거나 보합세를 보였다.
 
개포동 일대는 매물이 쌓이면서 시세가 하향 조정됐다.
 
개포동 주공3단지 49㎡가 전주보다2000만원 하락한 12억4000만~12억8000만원, 주공고층5단지 76㎡가 10000만원 하락한 6억9000만~7억2000만원에 시세를 형성했다.
 
서초구는 전세난 영향으로 중소형 아파트가 간혹 거래되면서 소폭 상승했다.
 
방배동 현대홈타운2차 105㎡가 전주보다 2000만원 오른 8억2000만~9억원이다.
 
당초 예상과는 달리 추석 이후 부동산 시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는 이유는 DTI 규제와 대출금리 상승 등 악재가 여전하고 보금자리주택 사전 예약이 시작되면서 상대적으로 호황인 분양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수요가 늘면서 매수세가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세시장은 9월 셋째 주 최고 변동률(0.22%)을 기록한 이후 상승폭이 줄기 시작해 이번 주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은 0.08% 오르는데 그쳤다.
 
서울의 경우 지난주 0.11%보다는 줄어든 0.06%의 상승률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동작구(0.20%), 은평구(0.14%), 송파구(0.14%), 중랑구(0.11%), 성북구(0.10%), 관악구(0.09%), 양천구(0.09%), 강동구(0.08%), 광진구(0.06%), 용산구(0.06%), 마포구(0.05%), 서대문구(0.05%), 강서구(0.05%) 등이 올랐다.
 
뉴스토마토 최진만 기자 man2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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