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SC제일은행은 26일 인터넷 홈페이지 및 모바일뱅킹 어플리케이션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채널을 통한 비대면 금융거래가 증가함에 따라, 직관적이고 차별화된 디지털뱅킹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에 빠르게 접근하고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와 앱 구성을 확 바꿨다.
우선,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서는 고객의 필요에 따라 단 한 번의 클릭으로 원하는 서비스에 접근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인터넷뱅킹 로그인 후에는 E-CRM(인터넷 고객 관계관리)을 통한 고객 성향분석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금융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새롭게 신설된 '금융상품몰'에서는 SC제일은행의 주력 상품별 특징을 아이콘으로 표시해 한눈에 보고 선택할 수 있고, 연계 가입하면 혜택이 늘어나는 미가입 번들 상품도 추천받을 수 있게 됐다.
모바일뱅킹 어플리케이션 화면도 상품 가입이 더욱 편리하도록 개선했다. '금융상품몰', '찾아가는 뱅킹 서비스' 화면을 추가하면서 SC제일은행의 주요 상품과 이율 등 주요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화면을 구성한 것이다.
아울러 모바일 앱에서도 카드 가입신청이 가능해졌으며 기존 고객정보를 기반으로 창구나 인터넷뱅킹에서 가입할 때보다 입력 항목 수를 줄여 단시간에 카드 신청을 할 수 있게 됐다.
김종훈 SC제일은행 디지털뱅킹부 이사는 "이번 개편은 디자인뿐만 아니라 SC제일은행이 보유한 경쟁력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능개선도 함께 이뤄졌다"며 "앞으로 SC제일은행 고객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첨단 디지털 금융 기술을 지속해서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C제일은행 인터넷 홈페이지 화면. 사진/SC제일은행
윤석진 기자 dda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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