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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PB클러스터센터 8곳 오픈
"초부유층 고객 전담 서비스 강화"
2016-07-11 11:38:54 2016-07-11 11:38:54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SC제일은행은 부유층 고객에게 더욱 체계적인 자산관리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2개의 PB센터 기능을 확장해 8개의 PB클러스터센터(Cluster Center)를 오픈했다.
 
PB클러스터센터는 플래그십(flagship)지점 역할을 하는 일종의 거점 PB센터로, 청담, 압구정, 도곡, 서초, 종로, 목동 등 6개 서울지역과 부산 대구 등 지방에 각각 설치돼 인근 영업점과 협업할 예정이다.
 
각 클러스터센터는 세무, 투자, 보험 등 전문가들이 소속 영업점에 배치된 PB들을 지원하고, 각 클러스터센터의 고객 특성에 맞는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영업점 PB고객은 소속 클러스터센터를 방문해 직접 자산관리 상담도 받을 수 있다. 기존 PB센터 시스템보다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자산관리서비스 채널이 더욱 확대되는 셈이다.
 
SC제일은행은 클러스터센터로 초부유층 고객에 대한 전담서비스를 강화하고, PB고객들에게 특화된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SC제일은행은 이번 조치로 기존 PB센터와 영업점 간의 간극을 없애고, 각각의 서비스 거점을 중심으로 소속 영업점의 PB고객들에게 보다 세밀하고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PB클러스터 사업을 총괄하게 된 고득성 PB사업본부장은 "클러스터센터를 통해 PB들의 역량을 최대한 개발하고,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며, 채널의 효율성을 극대화 시킬 수 있게 됐다"며 "PB클러스터센터를 8개 지역에서 우선 실시한 후 향후 점진적으로 확대해 SC제일은행 PB고객들이 글로벌 자산관리경험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C제일은행 본점. 사진/뉴시스
 
윤석진 기자 dda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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