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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 뮤지션들의 러브송 프로젝트 '젤리 데이트'
2016-07-12 12:25:06 2016-07-12 12:25:06
[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인디 뮤지션들이 한 데 뭉쳐 청춘들을 위한 러브송을 선보인다.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들이 대거 참여한 러브송 프로젝트 '젤리 데이트'는 12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베일을 벗는다. 
 
◇'젤리 데이트' 프로젝트를 통해 발표되는 첫 번째 디지털 싱글이 12일 공개된다. 사진/리웨이뮤직앤미디어
 
'젤리 데이트'는 사랑에 대한 감정을 테마별로 표현한 컴필레이션 앨범이다. '콩깍지', '설렘', '러블리', '고마워' 4개의 테마별로 매주 2곡이 디지털 싱글의 형태로 발매될 예정이다. 앨범 발매 5주차에는 풀버전 앨범과 타이틀곡이 공개된다.
 
'젤리 데이트'를 통해 발표되는 첫 번째 디지털 싱글에는 어쿠스틱 밴드 '좋아서하는 밴드'의 '핑크빔'과 DP의 '너 정말 예뻐'가 실린다. 사랑하는 이의 모든 것이 예뻐보이는 '콩깍지'가 이 노래들의 공통 주제다. 두 팀은 사랑하는 상대방을 바라만 봐도 숨이 가빠오는 마음을 음악으로 표현했다.
 
'핑크빔'은 사랑을 할 때 분홍빛을 띠는 볼이 사랑하는 사람이 보내는 눈빛 때문이라는 발상을 통통 튀는 신스 사운드와 여성 보컬의 매력적인 음색으로 표현한 곡이다. '오늘 너 정말 예뻐'에는 머릿속이 하루종일 온통 여자친구 생각뿐인 남자의 마음이 담겼다.
 
'젤리 데이트'는 광고, 영화, 드라마 음악 전문 프로덕션 리웨이뮤직앤미디어와 올해 초 음원 차트 돌풍을 일으켰던 김나영, 지어반의 소속사 네버랜드엔터테인먼트가 공동으로 기획, 제작했다.
 
제작사 관계자는 "여름은 설레는 여행처럼 두근거리는 만남이 가장 많은 계절이다. 시즌송이 넘쳐나고 있지만 차원이 다른 만족감으로 리스너들의 귀를 즐겁게 할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뮤지션들이 러브송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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