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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시그니처 OLED TV, 미국서 3년째 ‘최고 TV’
2016-06-26 11:43:08 2016-06-26 11:43:08
[뉴스토마토 박현준기자] LG전자(066570)의 시그니처 OLED TV가 미국의 TV 전문가들로부터 3년 연속 최고 TV로 선정됐다. 
 
소비자 가전 전시회 주간(CE 위크)의 공식 파트너사이자 미국 유통채널인 밸류 일렉트로닉스는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간) LG 시그니처 OLED TV를 ‘최고 울트라HD TV’로 선정했다. LG OLED TV는 지난 2014부터 3년 연속으로 최고 TV에 선정됐다. 
 
로버트 존 밸류 일렉트로닉스 최고경영자(왼쪽)과 티모시 알레시 LG전자 미국법인 HE제품마케팅팀장이 LG 시그니처 OLED TV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G전자
  
21일부터 23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린 ‘소비자 가전 전시회 주간’은 전세계의 혁신 제품들을 소개하는 기술 전시회로, TV·휴대폰·드론 등의 제조사들이 참가한다.
 
밸류 일렉트로닉스는 시중에 판매되는 최고급 TV들을 대상으로 TV 전문가들이 평가한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최고 제품을 발표하고 있다. 올해도 영상 전문가, 리뷰 전문가, 기자, 유통 관계자 등 80여 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후보 제품들의 평가에 참여했다.  평가 항목은 ▲블랙 표현 ▲명암비 ▲색정확도 ▲동작 표현 ▲시야각 ▲화질 균일성 ▲하이 다이내믹 레인지(HDR) ▲주간 가시성 ▲야간 가시성 등 9개다.
 
LG 시그니처 OLED TV는 9개 평가 항목 중 8개 항목에서 최고점을 기록해 평점 8.9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블랙 표현 부문에서 10점 만점에 9.6점, HDR 평가에서 9.3점을 받았다. 
 
LG전자 관계자는 “LG 시그니처 OLED TV는 백라이트가 필요 없기 때문에 완벽한 블랙 색상을 표현한다”며 “블랙 표현이 뛰어나면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을 깊이 표현할 수 있어 HDR 효과를 극대화한다”고 설명했다. 
 
조주완 LG전자 미국법인장(전무)은 “전문가들도 인정한 LG 시그니처 OLEd TV로 미국 프리미엄 TV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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