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용민기자] 새누리당이 비박계 김영우 의원과 친박계 이학재 의원을 포함한 10명의 비상대책위원을 내정했다.
김 의원은 특히 친박계가 적극 반대했던 기존 비대위원 내정자라는 점에서 이날 오후 예정된 상임전국위를 통과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정재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혁신비대위원은 무엇보다 국민 눈높이에서 당의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인사로 선정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로써 정진석 원내대표, 김광림 정책위의장, 홍문표 사무총장 직무대행 등 당연직 3인을 포함해 내부 비대위원 5명이 확정됐다.
계파별 분포를 살펴 보면 5명 중 친박계 3인과 비박계 2인(김영우·홍문표)이다.
기존 비대위원 내정자 중 이혜훈·김세연 의원 등 6명은 제외됐다.
외부 비대위원으로는 오정근 건국대 특임교수, 유병곤 전 국회 사무차장, 장승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민세진 동국대 교수, 임윤선 변호사 등이 내정됐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국위원회와 상임 전국위를 잇따라 열고 김희옥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비대위를 추인할 예정이다.
김정재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혁신비상대책위원 인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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