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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 태양광 투자상품 2호 출시
2016-05-24 16:48:44 2016-05-24 16:48:44
[뉴스토마토 김형석기자] P2P(Peer To Peer·개인 간)대출 업체인 올리는 총 3억원을 모집하는 ‘신재생 에너지 2호’ 투자상품의 투자자 모집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상품은 태양광 에너지 기업인 MD에너지에 대한 법인투자상품이다. 모집된 투자금은 태양광 발전소 설치자금으로 사용된다.
 
시공 예정인 발전소는 충남 서산시 팔봉면에 위치한 총 2만7949㎡(8454평)의 면적에 설비용량 1,800KW 규모의 시설이다. MD에너지는 발전소 시공에 앞서 충남 서산시의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시공사를 선정해 설치 준비를 마친 상태이다. 
 
시공사인 태성이엔씨는 지난 2013년부터 총 44개소의 태양광 발전소 시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안정된 사업구조를 바탕으로 해마다 시공 규모를 늘려 나가고 있다. 
 
올리는 투자자보호를 위해 MD에너지가 소유한 태양광 발전소 부지에 1순위 근저당을 설정하고, 발전소 내의 모든 장비와 함께 발전소 사업권까지 담보계약을 체결했다.
 
김준범 올리 대표는 "지난번 태양광 투자상품에 쏠린 투자자들의 관심을 고려해 수익률과 총 투자기간은 동일하게 맞추되 모집액 규모를 늘리고 최소 및 최대 투자금 한도 모두를 조정했다"며 "앞으로도 일반 투자자들에게 보다 나은 투자처를 발굴·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리는 지난 10일 출첫 태양광 투자상품의 투자자를 모집했다. 그 결과 이틀 만에 모집액인 2억5000만원을 모집 완료했다.
◇사진/올리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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