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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독서바람열차 5월 북콘서트 개최
작가와의 만남, 넌버벌 퍼포먼스 등…열차에서 선보이는 고객만남 문화이벤트
2016-05-23 16:19:32 2016-05-23 16:19:32
[뉴스토마토 김용현기자] 코레일은 오는 25일 정호선 작가와 함께 경의중앙선 독서바람열차 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5월 독서바람열차 북콘서트는 '엄마와 아이의 사랑 소통법'이라는 주제로 코레일과 파주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마련한 행사로 엄마와 아이는 물론 일반인도 참가할 수 있다.
 
학교도서관저널 평자들로부터 '주목할 만한 그림책 작가'로 선정된 바 있는 정호선 작가의 저서 '우리는 엄마와 딸'을 비롯한 아동도서를 통해 부모와 아이들 간의 소통법 등 관계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하우가 소개될 예정이다.
 
정호선 작가는 그래픽디자이너 겸 동화 작가로 '아기 토끼와 채송화 꽃', '까만밤', '쭉!', '우리 누나, 우리 그림이' 등 어린이 그림동화 분야에서 활발하게 저술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넌버벌 퍼포먼스인 '브로클라운' 공연과 구연동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넌버벌 퍼포먼스는 비언어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꾸미는 일련의 무대로 언어를 배제하고 비언어적인 상징과 표현, 몸짓과 소리, 음악으로 꾸미는 공연이다. 우리나라 작품으로는 뉴욕의 오프 브로드웨이까지 진출한 '난타'가 유명하다.
 
이번 북콘서트 독서바람열차는 문산역에서 오전 12시31분에 출발해 덕소역에 오후 2시28분에 도착하며 수도권전철 이용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코레일은 정부 3.0의 일환으로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한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강원도 호수문화열차, ITX-청춘 설악권 열차 등 수도권과 지역 명승지를 연계한 다양한 열차 여행을 개발하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북콘서트 작가와의 만남으로 친숙하게 책을 접하고 우리 사회에 독서의 바람이 불기를 바란다"며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열차를 이용하면서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코레일은 오는 25일 정호선 작가와 함께 경의중앙선 독서바람열차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코레일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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