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합동 녹색생활협의회 출범

2009-10-07 12:00:00 ㅣ 2009-10-07 15:42:36

[뉴스토마토 박진형기자] 녹색생활 실천을 위해 민간 녹색생활운동 단체와 정부가 참여하는 협의회가 구성됐다.

녹색성장위원회는 7일 그린스타트 운동, WE Green 운동, 그린에너지패밀리 운동 등 민간 녹색생활운동 대표들과 청와대ㆍ관계부처 등이 참여하는 '녹색생활협의회'를 구성해 첫 회의를 개최했다.

녹색생활협의회는 산업협의회와 과학기술협의회, 금융협의회에 이어 민간과 정부가 녹색성장정책을 공유하기 위한 네 번째 협의회로 다양한 녹색생활 시민 운동과의 중복을 방지하고 연계강화 기능을 수행한다.

김상협 청와대 미래비전비서관은 "녹색생활은 녹색기술산업과 더불어 녹색성장을 이끄는 양대축"이라며 "생활 전 부문에서 녹색생활이 뿌리내려야 녹색성장이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녹색위는 앞으로 녹색생활협의회 회의를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정부와 민간이 한 목소리로 녹색생활 실천운동을 전개하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