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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훈 르노삼성 부사장 "올해 '트위지' 도입 성사시킬 것"
유관 기관과 적극 협력…모빌리티 혁신 주도
2016-03-18 20:33:36 2016-03-18 20:33:36
박동훈 르노삼성 부사장이 올 사업의 중점 요소 중 하나로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의 국내 도입을 꼽았다. 
 
18일 박 부사장은 제주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 3회 국제 전기자동차 엑스포를 통해 "유관부처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올해 트위지가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트위지는 운송 비즈니스에 적합한 모델로 최대 180리터, 75kg까지 적제가 가능한 도심 운송에 최적화된 초소형 차량이다. 특히 일반 차량 1대의 주차공간에 3대를 주차할 수 있어 도심 투어와 카쉐어링 차량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지난해 르노삼성은 트위지 국내 도입을 통해 운송, 배달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했지만 도로주행 허가가 나지않아 무산된 바 있다. 
 
이에 올해는 전세계 40여개국에서 1만5000대 이상이 팔린 트위지 도입을 성사시켜 전기택시 보급 확대와 함께 모빌리티 패러다임을 변화를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박 부사장은 국내 누적 판매대수 1767대로 보급률 1위를 달리고 있는 전기차 SM3 Z.E.의 판매를 지난해 보다 2배 늘어난 2000대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동훈 르노삼성 부사장이 18일 제주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 3회 국제 전기자동차 엑스포'에서 올해 트위지 국내 도입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정기종 기자
 
제주=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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