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미트투자자문이 오는 21일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상품 'Q-Bo'를 KDB대우증권에서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Q-Bo는 고객 투자성향과 목적을 최소 12가지 유형으로 분류해 투자할 수 있는 일임형 상품으로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다.
써미트투자자문은 "Q-Bo는 기존 로보어드바이저 랩 상품과 달리 가입 시점에 따른 포트폴리오 구성 종목을 조절해 같은 성향의 고객이라도 들어온 시점과 하루 차이라도 차이가 나는 포트폴리오를 반영해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펀드매니저의 기업탐방과 정성적 분석에 따른 요소들을 반영해 미래예측 데이타 컨센서스 신뢰성을 보완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6월부터 5개 증권사 계좌를 통한 실계좌 운용과 업데이트 등을 반복한 결과다.
Q-Bo 가입은 이르면 내주 초 오픈 예정인 홈페이지나 모바일 버전 등 반응형 홈페이지를 통해 계약 가능하다. 현재는 KDB대우증권과 써미트투자자문을 통해 일임 가능하나 타 증권사와도 논의 중이다.
현재 12개 유형 Q-Bo의 수익률은 작년 6월4일 설정 이후 15.4%를 기록 중이다. 연초 대비 10.8%를 기록해 각각 코스피 수익률을 앞도하는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
써미트투자자문이 직접 운용하고 있는 Q-Man도 최근 높은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지난 2월 급락이 펼쳐진 이후 최근 1달간 17.2%의 수익률을 올리는 중이다.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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