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7.5억유로 규모 유로화채권 발행
"이란 등 해외 프로젝트 재원으로 활용"
입력 : 2016-03-09 18:27:21 수정 : 2016-03-09 18:27:21
수출입은행은 7억5000만유로(9987억원) 규모의 유로화 채권을 지난 8일 발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2014년 정부의 외국환평형기금채권 발행 이후 첫 한국계 유로화 공모채권이다. 수은은 2013년 4월 10억유로 규모의 유로화채권 발행 이후 3년 만에 유로화 채권 시장에 복귀했다.
 
발행된 채권의 만기는 3년이고, 금리는 3년 만기 유로화 스왑금리(마이너스 0.174%)에 0.58%의 가산금리를 더한 0.406%다. 역대 한국계 유로화 채권 중 최저 수준의 금리라고 수은은 설명했다.
 
채권 발행에는 88개 투자자가 참여했다. 투자자 분포를 보면 중앙은행·국제기구 52%, 자산운용사 30%, 연기금·보험사 8%, 은행 6%, 기타 4% 등이다.
 
수은 관계자는 "발행대금은 향후 유럽을 비롯한 잠재 수출시장으로 떠오르는 이란 등에서 해외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우리 기업의 유로화 대출수요 발생 때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훈 기자 donggool@etomato.com
수출입은행.사진/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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