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필버 중단…'대구·경북 통합법' 처리 촉구"
국힘, 긴급 기자간담회…필버 종료 후 본회의 정회
충남·대전 통합법엔 "단체장들 반대…논의 대상 아냐"
2026-03-01 17:13:14 2026-03-01 17:13:57
[뉴스토마토 김성은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일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 처리를 위해 "현 시간부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대구·경북 행정 통합법과 관련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은 여전히 대구·경북 통합법 처리를 위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개최를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필리버스터를 중단하고 대구·경북 통합법을 처리하기 위한 법사위 개최에 시간적 여유를 주기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더이상 궁색한 핑계를 대지 말고 즉시 법사위를 개최해 대구·경북 통합법을 의결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전날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국민투표법 개정안에 대한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의 필리버스터가 중단됐으며, 본회의도 정회됐습니다. 국회는 추후 본회의를 재개할 예정입니다.
 
대구·경북 통합법을 당론으로 정하라는 민주당 요구에 대해 국민의힘은 통합법에 반대하기 위한 핑계에 불과하다는 입장입니다. 
 
송 원내대표는 기자간담회 이후 취재진에게 "대구·경북 의원들이 모여서 이 법을 빨리 통과시켜야 한다고 찬성 의견을 모았고, 의원총회에 보고하고 원내대표가 공식적으로 (처리를) 요구했다"고 했습니다.
 
이어 "대구·경북 통합법을 의결하지 않겠다는 것은 특정 지역만 똑 떼어서 지원해 주겠다는 그런 속마음을 감추기 위한 명분 찾기에 불과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충남·대전 통합법 처리에 대해서는 "양쪽 단체장이 반대 의견을 분명히 냈고, 양쪽 시의회와 도의회에서도 통합에 반대를 의결했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현 상황에서 논의 대상은 아니라고 본다"고 답했습니다.
 
김성은 기자 kse586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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