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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해, 새 미니앨범 '블렌드' 발매
2016-03-03 12:29:01 2016-03-03 12:29:01
[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싱어송라이터 하늘해가 새로운 미니앨범을 내놨다.
 
하늘해는 3일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블렌드'(BLEND)를 발표했다.
 
하늘해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홀로 유럽 여행을 하며 느낀 감정들을 글과 멜로디로 작업해 이번 앨범에 담아냈다. 타이틀곡 '레이디'를 비롯해 공항으로 떠나는 설렘을 담아낸 노래 '에어포트'(Airport), 시베리아 횡단열차 헌정곡 '시베리안 레일웨이'(Siberian Railway), JTBC 드라마 '라스트'의 메인 테마곡 '다가온다'의 오리지널 버전인 '아무르 베이'(Amur Bay) 등 총 6곡이 앨범에 실렸다.
 
'레이디'는 하늘해의 부드럽고 감미로운 목소리가 돋보이는 로맨틱 러브송이다. 기타리스트 전훈을 비롯해 이승환 밴드에서 활동 중인 김상욱(베이스), 최기웅(드럼) 등 초호화 세션이 연주에 참여했으며, '우연히 봄', '모르나봐', '안녕' 등을 작사한 최재우가 곡 작업에 힘을 보탰다.
 
소속사 관계자는 "하늘해가 이번 앨범을 통해 보컬리스트로서의 자신의 색깔을 찾아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기존 앨범에서 보여줬던 전형적인 발라드 스타일의 기승전결과 애절한 고음처리에서 벗어나 최대한 힘을 뺀 스타일의 보컬과 두텁게 덧입힌 보컬 코러스를 통해 한층 더 여유롭고 풍성한 느낌을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한편 하늘해는 오는 4월 새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 '봄날 로맨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
 
◇싱어송라이터 하늘해. (사진제공=초콜릿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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