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 임직원 봉사자 60여명은 오는 5일까지 서울 구로구 함사람 복지센터, 구미 무을면 복지회관, 영등포쪽방상담소 등의 복지시설을 방문해 떡국 나눔행사를 진행한다.
봉사에 참가한 임직원들은 매년 하루씩 주어지는 평일 봉사 휴가제도를 이용했다. LG전자 임직원들이 지난해 12월 한 달간 기부식단 식사를 통해 모은 기금으로 행사비용이 마련됐다.
기부식단은 LG전자가 지난 2011년부터 국내 전 사업장에서 진행 중인 활동으로, 반찬을 줄여 원가를 낮춘 차액만큼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지난해까지 누적 약 30만명이 기부식단을 이용했으며, 1억3000만원이 모금됐다.
떡국 나눔행사를 함께 한 정철영 구미 무을면 복지회관 노인회장은 “요즘 경제가 어렵고 회사일도 바쁠텐데 멀리까지 찾아와 챙겨주는 따뜻한 마음과 정성에 복지관 어르신들을 대신해 감사를 전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미시 무을면 복지회관에서 LG전자 임직원 봉사단들이 따뜻한 떡국을 대접하고 있다. 사진/LG전자
김민성 기자 kms07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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