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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주, 악재는 반영됐다-신한투자
2016-02-04 08:18:26 2016-02-04 08:18:59
신한금융투자는 4일 시멘트 업종에 대해 4분기 실적 부진 관련 악재는 이미 반영됐다고 판단했다. 업종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성신양회(004980), 아세아(002030), 한일시멘트(003300)의 4분기 합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며 "시멘트와 레미콘 출하량 증가, 유연탄 가격 하향 안정화에도 저조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이어 "(실적 부진의 원인은) 탄소배출권 관련 충당금 158억원과 담합 과징금 1051억원이 일회성 비용으로 포함됐기 때문"이라며 "4분기 일회성 비용 인식으로 악재는 이미 해소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올해 연간 시멘트 출하량은 전년 대비 6% 증가한 5186톤을 기록할 것"이라며 "업종 최선호주로는 차입금 상환을 통한 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되는 성신양회를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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