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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그룹코리아 트럭, 덤프트럭 166대 리콜 조치
2016-02-03 09:46:56 2016-02-03 09:47:36
[뉴스토마토 김용현 기자] 국토교통부는 볼보그룹코리아 트럭에서 제작·판매한 건설기계(덤프트럭)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오는 4일부터 조치 완료 시까지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3일 밝혔다.
 
덤프트럭 앞바퀴 브레이크 호스가 타이어와의 간섭으로 인해 브레이크 호스를 마모시키고 브레이크액을 누유 시켜 제동성능을 저하시킬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리콜대상은 지난 2014년 1월 29일부터 2014년 8월 21일까지 제작·판매한 덤프트럭 M84SDC504I, X84SDC504I 모델 166대다.
 
해당 덤프트럭 소유자는 4일부터 볼보그룹코리아 트럭 지정 정비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볼보그룹코리아 트럭의 제작결함 시정조치(리콜) 진행 사항을 수시로 확인해 해당 덤프트럭이 모두 수리되도록 할 예정이다.
 
볼보그룹코리아 트럭에서는 건설기계(덤프트럭) 소유자에게 리콜 관련 결함현상 및 주의사항 등이 포함한 고객안내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이번 리콜과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볼보그룹코리아 트럭(080-038-1000)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아울러, 국토부는 '건설기계 제작결함 시정제도'가 도입·시행된 지난 2013년 3월 23일 이후 제작·수입·판매된 건설기계에 대해 건설기계 결함신고센터(www.car.go.kr, 080-357-2500)를 통해 결함신고를 받고 있다.
 
신고 받은 사항에 대해서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제작결함조사를 실시하고, 제작결함 발생 시 신속한 시정 조치를 통해 건설기계 제작결함으로 인한 안전사고로부터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리콜 대상 차량 결함 위치. 이미지/국토교통부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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