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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브, 자체 개발한 플랫폼으로 FIDO인증받아
2016-01-20 15:08:07 2016-01-20 15:08:25
보안전문기업 시큐브(131090)는 20일 자체 금융거래대행서비스(PG) 플랫폼인 '퀵사인(QuickSign)'이 생체인증솔루션(FIDO)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FIDO는 지문, 홍채, 안면인식 등 생체인증을 접목한 사용자 인증 방식으로 공인인증이나 아이디 방식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 퀵사인은 추가 작업 없이도 FIDO 인증을 받은 전 세계 인증·결제 기술과 연동이 가능하다.
 
FIDO Alliance는 본인을 확인해주는 온라인 인증 국제표준 단체로 현재 삼성전자, 구글, 페이팔(Paypal), 마이크로소프트, 비자(Visa), 마스터(Master) 등 약 200여 개 회사가 참여하고 있다.
 
시큐브는 "퀵사인이 FIDO 표준규격 적합성을 검증받아 국제적인 신뢰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퀵사인의 FIDO 인증 획득의 의미는 알리페이(Alipay), 페이팔(PayPal), 삼성 페이 등 기존 FIDO 인증을 획득한 글로벌 인증·결제 기술을 바로 연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글로벌 핀테크 시장 진출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홍기융 시큐브 대표이사는 “핀테크 사업 진출 초기부터 글로벌 핀테크 시장을 목표로 연구개발(R&D) 역량을 집중해 왔다"며 "최근 특허 등록을 받은 행위적 특징 기반 본인인증 기술인 생체 수기서명 인증기술도 올해 상반기 내 FIDO 인증을 획득해 글로벌 핀테크 시장에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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