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환율, 중국증시 급락 원인”-대신증권
입력 : 2016-01-08 08:59:44 수정 : 2016-01-08 08:59:44
중국 증시가 이달 4일과 7일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면서 조기에 마감됐다. 특히 7일 급락에 대해서는 위안화 환율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 나왔다.
 
성연주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 증시가 7일 7.3% 하락하면서 장이 조기에 마감됐다”며 “이날 위안화 고시환율이 전일대비 0.5% 상승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8일 설명했다.
 
중국 증시가 이번주 두 차례 서킷브레이커로 조기 마감됐다. 사진/뉴시스
 
성연주 연구원은 “지난해 8월 환율 시장화 이후 이날 환율 변동폭이 가장 컸다”면서 “지난해 8월 환율 변동은 ‘고시환율’과 ‘현물환율’의 괴리를 축소하기 위한 중국당국의 의도적인 조정이었다면 이번에는 다르다”고 언급했다.
 
성 연구원은 “이번 환율상승은 6일 급등한 위안화 현물환율이 반영되면서 일어났는데, 중국 인민은행이 7일 투기세력에 공개경고 메시지를 발표한 후 역외 환율시장에 개입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중국 제조업 경기는 부진하지만 소비지표는 개선되고 있어 중국 증시가 지난해와 같이 2900선을 하회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이번주 두 차례 각각 6% 이상 주가가 하락하면서 부양정책이 조만간 실시될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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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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