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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시대 선도' 한국국토정보공사 24일 출범
2015-06-23 17:24:42 2015-06-23 17:24:42
대한지적공사가 한국국토정보공사로 이름을 바꾸고 본격적인 국토정보 전문기간으로 거듭난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오는 24일 오후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38년 만에 사명을 변경하고 출범식을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출범식에는 김경환 국토교통부 차관을 비롯해 이형규 전북도정무부지사, 김광수 전북도의회의장,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 이남호 전북대총장,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 최광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이상권 한국전기안전공사장, 지역주민 등 각계인사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영표 LX공사 사장은 출범식에 앞서 "국토·공간정보와 신기술로 누구나 원하는 정보를 어디서나 얻을 수 있는 21세기 정보화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또 김 사장은 이를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스스로 혁신하여 국민과 함께 돈 버는 국토정보를 만들고 글로벌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발굴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국토정보공사는 38년 만에 사명을 바꾸고 24일 출범식 개최한다.(右김영표 사장) 사진/LX공사
 
국토정보공사는 이날 국토정보의 미래 비전을 담은 10종의 핵심 콘텐츠를 본사 1층에 마련된 홍보부스를 통해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40년 동안의 국토변화 모습을 비롯해 안전문제, LX기본공간정보, 공간 빅테이터, 3D측량기술 등과 관련된 내용이 담겨있다.
 
이번 출범식과 함께 LX공사가 공간정보 전문기관으로서 사업범위와 역할이 확대,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지난 5월부터 LX공간정보연구원은 무인자동차 지능화를 위한 ‘자율주행 스마트카 차량지능화 기술분야’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으며, 6월부터는 행정기관 곳곳에 흩어져 있는 국토공간정보를 모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서비스하기 위한 ‘국가공간정보 통합 포털’사업을 시작한다. 또 연속지적도 기반의 공간정보활용 기본지도 구축 사업인 LX기본공간정보 사업도 곧 착수한다.
 
LX공사는 앞으로 국토실태조사, 국공유지관리 등 국토 관련 업무를 비롯해 국토공간정보 체계구축 및 서비스, 공간 빅데이터 분석 등 국토정보 관련 업무, 나아가 공간정보 기반의 무인항공기(UAV), 로봇, 자율주행자동차, 사물인터넷(IoT), 3D프린터 등 신기술 활용 업무를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승수 기자 hans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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