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미래 성장 기술이 대중에게 공개된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미래창조과학부, 경기도 등 14개 부처·청·위원회, 2개 시·도 및 경제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5 창조경제박람회'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지난 3년간 정부와 민간의 창조경제 성과와 미래 성장동력을 가늠할 수 있는 장이 될 예정이다.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창조경제플랫폼, 창의적 인재·문화, 벤처·창업 생태계 등의 테마로 1600여 개의 부스가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창조경제플랫폼' 존이 처음으로 조성돼 18개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그동안 만들어낸 많은 성과물 중 40여 개를 선보일 예정이다.
창조경제플랫폼 전시 제품 리스트. 자료/ 전경련
전기차 충전 시 큰 부피의 고정 충전기가 아닌 일반 콘센트를 활용해 충전할 수 있는 기술, 농작물 재배 시 사용할 수 있는 농약 방제 및 병충해 감시용 드론 기술, 심장박동 및 피부상태 등 개인 건강을 진단할 수 있는 다양한 장비들이 전시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수소전지자동차, 친환경 에너지 하우스 등 최첨단 기술 전시는 물론 가상체험 공간도 조성된다.
28~29일 양일간 일루셔니스트 이은결, 젊은 구글러 김태원 등이 출연하는 '문화공연 도시樂 콘서트'와 가족 대항 로봇축구대회, 엄마·아빠와 3D 장난감 만들기 등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됐다.
아울러 운전자 없이 박람회장 내부를 주행하는 자율주행차량을 직접 시승할 수 있으며 박람회 코너 안내, 전시관 내 전문 해설 등을 제공하는 도슨트 로봇도 마련될 예정이다.
전경련은 박람회 기간 동안 인증샷 이벤트를 개최해 풍성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스타그램에 #창조경제박람회 해쉬태그를 사용해 인증샷을 올리거나, 1688-5398로 문자를 보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삼성전자 스마트워치 '기어S2', 롯데리아 치킨세트,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유환익 전경련 산업본부장은 "가족과 함께 창조경제박람회에 방문하면 미래 산업과 기술을 만나고 다양한 체험행사와 경품을 통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애신 기자 vamo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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