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탐방)"문서 하나도 놓치지 않는다"
(블루칩을 찾아서)전자문서관리시스템 점유율 1위 '사이버다임'
"기업정보통합시스템으로 발전시킬 것"
2009-08-05 17:53:52 2009-08-06 15:36:41

[뉴스토마토 우정화기자] 기업들은 날마다 쏟아지는 문서와 이메일 등 다양한 종류의 중요한 내용이 담긴 파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위해 많은 노력을 쏟는다.

 

이때 필요한 지식콘텐츠관리 시스템을 구성하는 통합관리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가 바로 사이버다임이다.

 

사이버다임은 전자문서관리시스템(ECM) 외에 각 기업의 사원들이 갖고 있는 노하우나 경험들을 구체적인 지식으로 정리하는 지식관리시스템(KMS)과 같은 사무 기본 인프라를 기업에 제공한다.

 

사이버다임은 그동안 BC카드사, 하이트-진로그룹 등 기업뿐 아니라 대검찰청, 오산시청 등 공공기관에도 이같은 통합솔루션을 제공했다.

 

현석진 대표이사는 "우리가 경쟁하는 기업은 IBM,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이라며 "사이버다임은 국산소프트웨어 업체로서 국내 고객의 요구를 즉각 반영할 수 있고, 로열티 지불을 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사이버다임은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확보하고 있다. 이 회사는 정부부처와 공사와 공단, 대기업, 연구소 등 다양한 기관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데, 이들이 제공하는 솔루션은 기업인프라이기 때문에 경기침체의 영향이 비교적 적기 때문이다.

 

사이버다임은 이같은 수익구조를 바탕으로 ECM분야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지만 소프트웨어 업체 특성상 매번 투자한만큼의 결과물을 얻지 못할 가능성도 동시에 지니고 있다.

 

이에 대해 현 대표는 "사이버다임의 소프트웨어를 각 기업에 공급하기 위해서 개별 솔루션별로 3~5년까지의 완성, 검증기간이 걸린다"며 "사이버다임의 업력이 10년이고 시장 지배력이 1위인 사실을 감안하면 앞으로 잠재고객은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사이버다임은 향후 기존의 전자문서, 지식관리시스템을 기업정보통합시스템으로 확대 발전시켜 2011년까지 기업정보통합시스템으로 45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기업 핵심기술유출방지시스템으로 통합솔루션을 제공해 25억원의 매출을 추가로 달성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현 대표는 "기존의 영역뿐만 아니라 검색 등 인접분야에 관한 규모를 늘리고 인수, 합병계획도 있다"며 "이를 통해 고객에게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우정화 기자 withyo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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