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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부산 벡스코서 '전파방송 엑스포' 열려
2009-07-30 15:00:25 2009-07-30 17:04:22

[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일상생활 속 전파를 직접 체험하는 `2009 전파방송엑스포'가 부산 벡스코에서 30일 개막, 다음달 1일까지 3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전파진흥원 주관으로 여리는 전파방송엑스포는 `대한민국을 이어줍니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전파방송 체험의 장을 마련하게 된다.

 

이번 엑스포는 유비쿼터스 사회의 핵심 매개체를 지향하는 전파의 역사와 미래를 보여주기 위해, 전파체험마당, 전파방송 전시마당, 미디어축제마당, 학술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엑스포 측은 또 온 가족이 직접 참여하는 `전국 RC카 경연대회'와 `라디오 만들기', `무선교신 체험', `전파방향탐지대회(ARDF)' 등도 준비했다.

 

특히 인기가 높은 라디오만들기 체험행사는 미리 준비한 라디오 부품으로 직접 라디오를 만들어보고, 집에 가져갈 수도 있다. 비용은 무료.

 

가족과 함께 행사장을 찾았다는 정원일(부산시 연산동)씨는 "전파에 대한 관심에 비해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비교적 적었다"며, "전파엑스포를 통해 생활 속의 전파가 더욱 가까워진 느낌"이라고 말했다.

 

우주인 고산씨가 `전파와 우주'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실시할 예정이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전파미디어체험 캠프'도 1박2일 동안 진행된다.

 

아울러 이날 개막식을 계기로 `전파자원 총조사 사업단'도 출범해 다음 달부터 11월 말까지 전국적으로 청년 인턴 800여명과 전문기술인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파자원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이형진 기자 magicbulle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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