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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포터블 스피커 라인업 강화
2015-10-11 10:30:49 2015-10-11 10:30:49
[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LG전자(066570)가 포터블 스피커 라인업을 대폭 확대하며 국내 오디오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11일 포터블 스피커 미니 6종, 포터블 스피커 1종 등 모두 7종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로써 상반기에 출시한 포터블 스피커 2종을 포함해 모두 9종의 라인업을 확보했다.
 
포터블 스피커 미니는 무게가 470g에 불과한 제품이다. 기존 포터블 스피커 대비 무게가 30% 이상 줄어들었다. 부피도 기존보다 약 20% 작아졌다.
 
사이즈는 작아졌지만 멀티 포인트, 듀얼 플레이 등 기존 기능은 그대로 계승했다. 멀티포인트는 스마트폰·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 2대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는 기능으로 스마트폰에서 노래가 끝나면 다른 스마트폰에 있는 노래가 자동으로 시작돼 2대의 모바일 기기에 있는 노래를 연속으로 들을 수 있다. 듀얼 플레이 기능을 사용하면 포터블 스피커 미니 2대를 각각 스테레오 시스템의 왼쪽 스피커와 오른쪽 스피커로 활용하는 게 가능하다.
 
또 오토 뮤직 플레이 기능을 통해 집 밖에서 스마트폰·태블릿 등 스마트 기기를 통해 듣던 음악을 집 안에 있는 포터블 스피커 미니로 이어서 들을 수 있다. 한 번 충전으로 15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색상은 화이트 라임, 화이트 골드, 화이트 실버, 블랙 실버, 화이트 오렌지, 블랙 레드 등으로 다양화됐다. 고급 원목 느낌의 다크 브라운 색상을 적용한 포터블 스피커도 출시했다. 브라운 색상의 고급스러운 전용 파우치도 함께 출시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했다.
 
포터블 스피커 미니 출하가는 15만9000원이다. 다크 브라운 색상의 포터블 스피커는 19만9000원, 전용 파우치는 3만5000원이다.
 
LG전자 모델들이 11일 탁월한 휴대성과 다양한 색상을 갖춘 포터블 스피커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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