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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양해영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
2015-09-13 16:24:01 2015-09-13 16:24:01
 
지난 1982년 출범한 한국 프로야구가 어느새 34시즌째다. 사람에 빗대면 어느새 장년을 지나는 것이다.
프로야구는 창설 이래 수년 동안 국내 프로스포츠 중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런데 최근 대한민국 프로야구는 전환점에 있다. 20년이 넘게 8개 구단 체제던 리그가 NC와 KT의 참여로 10개 구단 체제로 확대됐고, 근래에 인프라가 매년 점차 나아지고 있으며, 기술을 통한 '심판 합의 판정' 등의 새로운 제도가 몇 생겼다. 
더욱 중요한 변화의 물결이 있다. 군사 정권에 의해 재벌그룹을 주된 물주로 삼아 창설된 한국의 프로야구가 이제 재벌그룹의 펫 비즈니스를 떠나 산업화하려 한다는 것이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팀이 벤치마킹 대상이다.
양해영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은 대한민국 프로야구의 태동과 초반을 함께 하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1988년 KBO 입사를 시작으로 (이후 2년여의 짧은 외도가 있긴 했지만) 27년간 한국 프로야구와 함께 인생을 살아온 한국 프로야구의 주요 인사다. 그리고 지금은 격동의 한국 프로야구를 최일선에서 이끌고 있다. 
<뉴스토마토>는 최근 양해영 총장을 만나 프로야구에 대한 소식과 동향 등은 물론 산업화와 인프라 구축 그리고 시스템의 정비 등을 중심으로 심도깊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준혁 기자 lee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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