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中, 유류 내수가 최대 11% 인상키로
中, 올해 들어 세번째 가격 인상 단행
입력 : 2009-06-30 11:13:47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현민기자] 중국 정부가 내수 연료비 인상을 단행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는 30일부터 휘발유와 디젤유 가격을 톤 당 600위안(약 11만2500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항공유 가격도 톤 당 620위안 인상돼 유류비 인상폭은 최대 11%에 달한다.

 

이번 중국의 유류비 인상은 올해 들어 세 번째에 달한다. 중국은 지난해 12월 국제유가 변동에 따른 정유사의 순익과 세금을 기준으로 내수 가격을 조정하는 새로운 유가통제시스템을 도입해 적용 중이다.

 

이번 유류비 인상의 배경으로는 최근 가파른 국제유가 인상에 따라 정유사들의 수익이 악화되는 것을 보전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중국 최대 정유사인 시노펙은 유가 상승으로 인해 수익 악화가 지속되자 그간 중국 정부에 대해 유류비 인상을 호소해 왔다.

 

국제유가는 29일 기준으로 뉴욕상업거래소에서 WTI가격이 71.49달러에 거래돼 올해 들어 60% 이상 급등했다.

 

중국 정부의 유류비 인상으로 정유사들의 적자 추세는 다소 나아지겠지만 최근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는 물가에는 부정적 영향이 우려된다.
 

뉴스토마토 이현민 기자 roy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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