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신상품)신한투자,달러투자 ELS·한국증권 신짜오베트남펀드랩

신한금융투자, USD ELS 공모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신한금융투자증권은 미국 달러화로 투자하는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을 오는 2일부터 사흘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USD ELS 11529호'는 조기 상환형 스텝다운 구조의 3년 만기 상품이다.

 

코스피200지수,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톡스 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6개월 단위로 돌아오는 조기 상환일에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기준 가격의 83%(1~2차), 80%(3차), 75%(4차), 70%(5차), 60%(만기) 이상인 경우 연 3.7%의 수익금과 함께 원금이 상환된다.

 

만기상환 시 각 기초자산 종가가 모두 최초 기준가의 60% 이상이면 원금 및 수익금(11.1%)을 받게 된다. 단, 기초자산의 종가가 하나라도 최초 기준가의 60% 밑으로 떨어지면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달러 ELS 상품은 환전하지 않고도 바로 가입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밝혔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0달러이다.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 산짜오베트남펀드랩' 출시

 

한국투자증권은 고성장이 기대되는 베트남 시장에 투자하는 '한국투자 신짜오베트남펀드랩'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한국금융지주계열사에서 베트남 관련 금융상품이 출시된 것은 지난 2006년 한국투신운용의 베트남펀드 이후 9년 만의 일이다.

 

한국투자증권이 베트남시장을 주목하게 된 이유는 외국인 투자제한 철폐로 투자 한도가 기존 49%에서 100%로 9월부터 확대된다는 점, 장기금리의 추세하락으로 주식시장이 한 단계 레벨 업 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는 것이다.

 

아울러 베트남 경제의 안정적 성장의 지속, 상장기업의 이익증가세 확대, 주요가치 평가가 다른 이머징 국가대비 저평가되어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투자신짜오베트남펀드랩'은 한국운용, 동양운용, 미래에셋운용 등에서 베트남주식형펀드 등에 분산투자하며 현금성 자산은 주식자산은 투자를 위한 대기자금으로 주로 국내 단기금융상품에 투자할 예정이다.

 

명정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