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월 '상쾌한 출발'
2009-05-04 09:49:00 2009-05-04 10:31:13
[뉴스토마토 이순영기자] 4월 연고점을 경신하며 마감한 코스피지수가 5월 첫 거래일 상쾌하게 상승세로 출발했다.
 
국내 증시가 근로자의 날로 휴장하는 동안 뉴욕증시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8200선을 회복한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4일 오전 9시 2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27%(17.34포인트) 오른 1386.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증시가 연고점을 넘어서면서 강세로 출발하자 개인들은 차익실현에 나선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개인과 기관은 각각 265억원, 546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전기전자와 금융업종을 중심으로 955억원 가량 순매수세다.
 
업종별로는 금융(4.22%) 은행(3.41%) 섬유.의복(3.24%)등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을 비롯해 증권(2.67%) 운수장비(2.6%)등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고 있는 반면 의약품(-1.92%) 통신업(-0.36%)등은 하락하고 있다.
 
이날 금융주의 강세는 오는 7일 스트레스테스트 결과가 남아있지만, 이미 시장에는 악재가 다 반영된 측면이 있어 금융위기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움직임은 엇갈리고 있다.
 
POSCO(1.64%)한국전력(2.14%) 현대중공업(1.74%)등이 상승하고 있다.
특히, 신한지주는 5.52% 오른 3만3450원을 기록하면서 LG전자를 제치고 시가총액 5위에 올라섰고 KB금융도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6개월여만에 4만원대를 회복했다.
 
KT(-1.07%) KT&GT(-1.27%)등은 내리고 있다.
 
이선엽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스트레스테스트에 대한 긍정적 영향과 구매관리지수 강세로 인한 중국관련주들의 강세 움직임, 크라이슬러의 파산으로 인한 국내 자동차 시장의 수혜 등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이순영 기자 lsym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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