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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청년층 대상 저금리 대출상품 나온다
年 4.5~5.4%..최대 800만원 지원
고금리전환대출 개편..햇살론으로 통합운영
2015-04-26 12:00:00 2015-04-26 12:00:00
연소득 3000만원 이하인 만29세 이하 청년층을 대상으로 금리 4.5~5.4%대 '생활자금대출' 상품이 출시된다.
 
은행권 저금리 대출로 전환하는 기존 '고금리 전환대출'을 개편해 대학생·청년 햇살론으로 통합운영된다.
 
금융감독원과 신용보증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대학생·청년층 금융지원 강화방안'의 후속조치를 26일 발표했다.
 
첫선을 보이는 생활자금대출 상품은 대학생 및 연소득 3000만원 이하인 만 29세(군필자 만 31세) 이하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다. 다만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일 경우 연소득 4000만원 이하만 해당된다.
 
대출한도는 800만원, 거치기간은 기존 '4+2(군 복무)년'으로 정해졌다. 상환기간은 5년이다.
 
기존 전환대상이던 연 20%이상 고금리 대출이 기준도 연 15%이상 대출로 확대되며 금리는 연 6%수준에서 연 4.5 ~ 5.4%로 낮아진다.
 
두 상품은 생활자금대출과 고금리전환대출은 합산하여 1000만원 한도내에서 지원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규 대출을 희망하는 대학생에게 적극적으로 공적지원제도를 안내하고 저축은행의 무분별한 고금리 대학생 대출 취급 관행이 전면 개선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성 기자(kms07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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