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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광장 CECG 창립..공정거래·손배소송 서비스 강화
2015-04-08 21:19:53 2015-04-08 21:20:02
[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법무법인 광장이 국내 로펌으로서는 처음으로 캐피탈 경제컨설팅그룹(CECG)을 창립하고 공정거래 및 손해배상 분야를 강화했다.
 
광장은 전날 CECG를 창립하고 신동준(Richard Shin·사진) 박사를 초대 그룹장으로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광장 CECG는 국내외에서 발생하는 공정거래, 금융, 지적재산권 분쟁 등의 처리에 필요한 경제분석 및 관련 자문 전담팀이다. 
 
최근 국내외 경쟁당국의 공정거래 규제가 강화되고 손해배상 소송이 크게 증가하면서 경제분석기법에 대한 중요도가 크게 강조되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신 박사는 버클리캘리포니아주립대(UC버클리) 박사 출신으로, 미국 공정거래위원회(FTC)와 법무부(DOJ)에서 10여 년간 활동해온 '경제분석' 전문가다. LECG 및 Economists Incorporated 등에서도 활동하면서 굵직굵직한 공정거래사건과 손해배상 소송을 다뤘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과 김&장 법률사무소에서 20년간 IT산업과 공정거래 경제분석가로 활동한 홍동표 박사도 CECG에 합류했다.
 
외부 전문가로는 김진일 고려대 교수, 유진수 숙명여대 교수, 정광수 존스홉킨스대 교수, 최병일 이화여대 교수 등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광장은 CECG 창립을 기념하기 위해 전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해외 공정거래 사건 및 손해배상 소송에서 경제분석의 활용'을 주제로 창립기념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는 기업의 공정거래 담당 임직원 및 학계의 공정거래분야 전문가 80여명이 참석했으며, 신 박사가 '해외 공정거래 사건 및 손해배상 소송에서 경제분석의 활용과 국내 기업의 대응 전략'을, 홍 박사가 '특허권 행사에 대한 공정거래법 적용과 적정 로열티 산정 경제분석'을 각각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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