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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국산 주꾸미' 10톤 판매
2015-03-22 08:00:00 2015-03-22 08:00:00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26일부터 일주일 간 '국산 주꾸미(100g)'를 시세대비 30% 할인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국산 주꾸미 물량 확보를 위해 서천, 보령 등 주꾸미 주산지에서 총 10톤 가량의 물량을 확보해 저렴하게 선보이는 것이다.
 
봄이 제철인 주꾸미가 올해는 어획량 부진에 따라 가격이 상승하자 사전 물량을 확보에 주력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실제로 해양수산부 수산정보포탈에 따르면 최근 보름간(3.5~3.19) 주꾸미 평균 위판 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0% 가량 줄었고 평균 산지 위판가 역시 20%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주꾸미의 평균 산지 위판가는 지난 2011년 이래 가장 높은 수준까지 치솟은 상태다.
 
때문에 저렴한 가격에 국산 주꾸미를 선보이는 이번 행사를 통해 좋은 반응을 얻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승훈 롯데마트 수산 MD는 "주꾸미 제철을 맞았지만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해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는 등 제철이란 단어가 무색해지고 있다"며 "봄 주꾸미를 기다려온 고객들을 위해 사전 계약을 통해 물량을 확보하고, 가격을 낮춰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롯데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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