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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해외자원 개발비리 의혹 석유공사 압수수색
2015-03-18 13:10:10 2015-03-18 13:44:56
[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MB정부 시절 해외 자원 개발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한국석유공사를 전격 압수수색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임관혁)는 18일 울산 우정동에 있는 한국석유공사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현재 한국석유공사에서 MB정부시절 진행된 자원개발 사업과 관련 회계장부 등과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 중이다.
 
앞서 검찰은 이날 오전 자원외교 비리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경남기업에 대해서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한국석유공사와 경남기업이 함께 진행한 해외 자원개발 사업에서 횡령 및 사기 등의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중앙지검 청사(사진=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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