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코레일은 호남고속선(오송∼광주송정)과 포항 직결선(신경주∼포항) 건설을 마무리하면서 영업 개시일인 다음달 2일 이후 승차권을 13일 오전 7시부터 발매하고 있다.
승차권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스마트폰앱 '코레일톡', 역에서 구입할 수 있다.
KTX 운행횟수는 주말 기준으로 호남·전라선은 68회, 동해선(서울∼포항)은 20회 운행한다.
호남고속선을 운행하는 KTX는 용산∼광주송정 16회, 용산∼목포 32회, 용산∼여수엑스포 20회로 주말 기준 총 68회다. 서대전역을 경유하는 용산∼익산 구간 KTX는 주말 기준 18회 운행한다.
서울∼포항간 KTX는 주말 기준 20회로, KTX는 새로 건설된 포항역으로 운행하게 되며, 현재 운행 중인 무궁화호도 다음달 2일부터는 신설된 포항역을 운행하게 된다. 기존 포항역·효자역은 다음달 1일까지만 운영된다.
이번 개통으로 수도권에서 호남지역은 1시간 30분대, 포항역까지는 2시간 1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용산∼광주송정간 KTX 최단시간은 1시간 33분으로 현재 서대전 경유 KTX 최단시간(2시간 37분)보다 1시간 4분 단축된다. 서울∼포항간 KTX 최단시간은 2시간 15분으로 현재 새마을호보다 3시간 5분이 줄어든다.
한편, 새로 개통하는 KTX에 대해 열차별 최대 20% 운임할인과 다양한 이벤트를 시행한다.
공주역, 정읍역, 익산역, 광주송정역, 포항역이 출발·도착역인 이용객은 승차권(온라인에서 발권한 승차권 포함)을 기념승차권으로 개통일로부터 다음달 8일까지 7일간 해당 역에서 한정수량으로 구입할 수 있다.
또한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와 코레일톡을 이용해 신설된 역을 이용하는 이용객은 개통일로부터 오는 7월 10일까지 10번 이용 할 때마다 50%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나 철도고객센터(1544-7788)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레일은 호남고속선(오송∼광주송정)과 포항 직결선(신경주∼포항)에 대해 다음달 2일 이후 승차권을 13일 오전 7시부터 판매하고 있다. 다음은 신설된 호남고속철도와 포항직결선 노선도. (자료제공=코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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