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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라드 총재 "금리 인상, 이미 늦었다"
2015-03-12 08:20:06 2015-03-12 08:20:06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금리를 서둘러 인상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사진=연준 홈페이지)
1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FT)와의 인터뷰에서 제임스 불라드(사진)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연준이 긴축 정책을 시작하기에 다소 늦은 감이 있다"고 말했다.
 
불라드 총재는 또한 "현재 미국 경제 상황은 제로 금리를 합리화 하기에 맞지 않다" 지적했다.
 
이어 그는 "현재 유가를 제외한 물가가 연준의 물가 목표에 근접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달러화 강세 역시 우려해야 할만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최근 지표 부진에 대해서 불라드 총재는 "미국 동북부 지역 기상 악화에 따른 일시적인 영향"이라며 "2분기에는 반등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불라드 총재는 연준 내 대표적인 매파 위원으로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결권은 갖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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