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외신브리핑)불라드 "QE 종료 연기 검토될 수도"
2014-10-17 09:28:49 2014-10-17 09:28:49
외신센터
출연: 우성문 기자(뉴스토마토)
========================================
 
▶불라드 "QE 종료 연기 검토될 수도" - 블룸버그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연준에서 처음으로 양적완화 종료가 연기될 수도 있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자세한 소식 블룸버그통신통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워싱턴에서 열린 한 콘퍼런스에 참석해 "유럽의 인플레이션 및 기대 인플레이션 하락이 미국으로도 번지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불라드 총재는 "연준이 현재 진행 중인 양적완화 종료 절차를 잠시 멈추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그는 이날 블룸버그통신과 진행한 인터뷰에서도 "현재 시점에서 양적완화 종료를 연기하는 것이 합리적일 수도 있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전문가들은 불라드 총재가 연준 내에서도 매파적인 위원이고 그동안 내년 1분기에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해 온 것을 고려했을 때 매우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플 아이패드 에어2·아이맥 공개 - 월스트리트저널
 
애플이 신제품 공개 행사를 갖고 아이패드 에어2와 아이맥을 공개했습니다.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이용해 동시 공격에 나선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세한 소식 월스트리트저널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본사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를 갖고 아이패드 에어2를 공개했습니다.
 
새 아이패드 에어의 두께는 6.1밀리미터로 기존 아이패드 에어보다 약 18% 얇아진 것인데요. 애플은 아이패드 에어2가 세계에서 가장 얇은 태블릿PC라고 소개했습니다.
 
아이패드 에어2의 가격대는 499달러에서 729달러로 책정됐습니다.
 
또한 애플은 이자리에서 27인치 규모의 고해상도인 레티나 아이맥도 소개했습니다. 레티나 아이맥의 해상도는 HD 해상도의 7배 수준에 이릅니다. 가격은 2499달러로 책정됐습니다.
 
아울러 쿡 CEO는 행사 마지막에 애플워치가 내년 초에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날 뉴욕 증시에서 애플의 주가는 신제품 공개에도 불구하고 1.31% 하락한 96.26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골드만삭스 어닝서프라이즈 달성 - USA투데이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했습니다. 금융시장 변동성이 높아진 것이 골드만삭스 실적에는 호재로 작용했다는 평간데요. 자세한 소식 USA투데이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USA투데이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22억4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주당 순이익은 4.57달러로 전문가 예상치였던 2.88달러를 웃돌았습니다.
 
순매출은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83억9000만달러로 집계돼 시장 전문가가 예상치는 78억5000만달러를 웃돌았습니다.
 
특히 채권 환율 상품본부를 일컫는 FICC 사업부문이 크게 성장했는데요. 골드만삭스의 FICC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74% 증가한 21억7000만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여름 이후 금융시장에서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투자 수요가 올라간 것으로 풀이됩니다.
 
실적 호조에도 골드만삭스의 주가는 2.63% 빠진 172.58달러에 마감됐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