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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경기회복 강화 위한 노력·구조개혁 병행"
2015-03-09 13:56:41 2015-03-09 13:56:42
[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경기 회복에 대해 9일 "구조개혁도 필요하지만 경기 회복세를 보다 강화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경환 부총리는 이날 서울 관악구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공사현장을 방문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경제가 조금씩 나아지는 것 같기는 하지만 회복세나 회복 속도가 상당히 미약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민간소비 회복 속도가 생각만큼 견조하지 못하다"면서 "세계 경제와 관련이 있겠지만 수출 증가 속도도 연말 연초에 전망했던 것보다는 미약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경기를 유지하거나 보강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곧 발표 예정인 민간투자사업 활성화 방안과 관련해서는 "민자 투자를 활성화해 투자가 회복되고 임금이 적정 수준으로 인상돼야 내수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언급했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서울 관악구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민자사업 현장을 방문, 공사현장을 시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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