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A5 샴페인골드(왼쪽), 갤럭시 A7 펄화이트.(사진=삼성전자)
[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중저가 시장 공략을 위해 내놓은 전략 제품인 갤럭시A5와 A7이 국내에 출시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신흥국 시장을 잡기 위해 보급형 단말기인 갤럭시A3, A5 등을 중국, 대만, 인도, 말레이시아 등에 출시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22일 풀 메탈 바디에 셀프카메라(셀피) 기능을 갖춘 '갤럭시A5'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한다. '갤럭시A7'도 다음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갤럭시 A5는 126.3mm(5.0형) 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갤럭시 A7은 139.3mm(5.5형) 풀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옥타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두 제품 모두 후면과 테두리까지 일체형 메탈 소재에 두께는 각각 6.7mm, 6.3mm다. 500만 화소 고화질 전면 카메라를 장착했으며, 뷰티 효과, 손바닥 인식 촬영, 와이드 셀프샷, 움직이는 GIF 사진 등 다양한 셀피 모드를 지원한다.
갤럭시A5는 5인치 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1.2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2GB 램, 16GB 내장 메모리 등을 탑재했다. 갤럭시A7은 5.5인치 풀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퀄컴 1.5GHz 옥타코어 스냅드래곤 615 프로세서, 2GB 램, 16GB 내장 메모리 등이 탑재된다.
펄 화이트, 미드나잇 블랙, 샴페인 골드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는 갤럭시A5의 출고가는 48만4000원, 갤럭시 A7은 58만3000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A5와 A7은 강력한 셀피 기능과 프리미엄 메탈 슬림 디자인을 적용한 새로운 스타일의 스마트폰"이라며 "셀피를 통해 자신만의 개성을 연출하고 적극적으로 공유하는 젊은 감각의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