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창조경제 가속화 다짐"
2015-01-14 18:51:27 2015-01-14 18:51:27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2015년 새해를 맞아 과학기술과 정보방송통신 종사자가 한 자리에 모였다. 
 
미래창조과학부(미래부)와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ICT대연합),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는 14일 오후 4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5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를 공동 개최했다.
 
'창의와 혁신으로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하는 이번 신년인사회는 과학기술인과 정보방송통신인이 한 자리에 모여 국가발전 의지를 다지고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최양희 미래부 장관, 경상현 ICT대연합 회장, 이부섭 과총 회장 등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계 주요 인사 7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과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이 14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2015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 를 개최했다. 사진은 박근혜 대통령이 행사장으로 입장하는 모습. (사진=과총)
 
경상현 ICT대연합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창조경제의 중심에 있는 ICT가 청양의 밝은 기운을 품고 국민행복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며, 창의와 혁신의 기반 위에서 국가 경제혁신의 믿음직한 보루가 될 수 있도록 한 발짝 더 나아가자"고 밝혔다.
 
이부섭 과총 회장도 개회사를 통해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신기술, 신산업, 신시장을 창출해 창조경제를 조기에 실현하고, 화이능취(和以能就)의 정신으로 제2의 한강의 기적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어 최낙권 마이다스아이티 연구원, 김영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선임연구원, 성용준 인진 대표가 각각 소프트웨어개발, 치매연구, 파력발전 연구개발·창업 등에 종사하는 신진대표로 선정돼 사회자와의 대담을 통해 신년소망을 발표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격려사를 통해 "여러분의 노력으로 우리 사회 곳곳에서 창조경제의 불꽃이 서서히 일어나기 시작했다"며 과학기술인과 정보방송통신인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박 대통령은 또 "여러 창조경제 현장을 둘러보며 첨단기술과 ICT가 혁신과 융합의 동력이 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초연결 디지털 혁명에서 앞서나가 30년 경제성장의 동력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과학기술인 실버타운 건설 등 종사자들이 자부심을 갖고 각자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도 전했다.
 
끝으로 서정욱 세계지식재산조정중재센터 ICT위원장과 이장무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위원장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인의 창의와 혁신을 통한 대한민국의 발전을 기원하는 건배사로 행사를 갈무리했다.
 
이번 신년인사회는 작년에 이어 과학기술과 정보방송통신계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두 번째 신년 행사로, 과학기술과 정보방송통신인이 중심이 돼 경제 활성화와 국민행복을 위해 앞장서자는 의지를 다지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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