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총, 해외고급과학자초빙(Brain Pool) 사업 성과
2013-06-18 09:00:00 2013-06-18 09:00:00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정부가 추진중인 해외고급과학자초빙(브레인풀) 사업이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18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브레인풀 사업은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선진화에 필요한 국가전략적 추진과제로, 현재 해외 고급과학두뇌의 국내 영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 실행을 구체화할 수 있는 한 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 KOFST)의 최근 집계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으로 해외고급과학자 9명이 입국했으며 이들을 위해 4억3000만원의 연구지원비와 유치경비 등이 지급돼 활발한 연구활동을 진행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초빙된 과학자는 김영로(울산과학기술대학교) 박사를 비롯해 Pankaz Kumar Sharma(이화여자대학교), Noriko Hasebe(한국지질자원연구원), Kazuo Ouchi(한국해양연구원), Tribikram Kundu(한국과학기술원) 등으로 해외각국에서 영입됐으며 앞으로 해외 고급과학두뇌가 필요한 모든 과학기술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대상 과제는 수학과 물리학 등 기초분야, 기계·소재·항공우주분야, 전기·전자·정보통신 분야 등 국가가 필요로 하는 핵심 첨단 과학기술 분야다. 
 
과학 인력들의 생활기반은 해외 현지로 하되 그들이 갖고 있는 기술과 아이템은 국내에서 활용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 실행에 큰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부는 올 상반기 중으로 재외동포 및 해외에서 활동 중인 고급과학 인력을 국내로 대거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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