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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남부 도시서 규모 5.6 지진..피해 보고 無
2015-01-06 08:18:53 2015-01-06 08:18:53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뉴질랜드 남부 도시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했다.
 
6일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현지시각 오전 6시48분께 뉴질랜드 남부 도시 크리스트처치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진앙은 크리스트처치에서 서북쪽으로 101km 떨어진 곳으로 진원의 깊이는 10km다. 아직까지 피해 상황은 보고되지 않았다.
 
뉴질랜드 지진 관측기구인 지오넷은 이번 지진의 규모를 6.4로 측정했다. 또한 이날 7시30분까지 시민으로부터 받은 진동 감지 신고가 2000건이 넘는다며 이번 지진을 '심각' 단계로 분류했다.
 
규모 5.6의 지진 발생 이후에도 크고 작은 여진이 수차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오넷은 13차례의 여진이 발생했고, 이 가운데 4차례는 규모 4 이상으로 관측된다고 밝혔다.
 
크리스트처치에서는 지난 2011년에도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해 185명이 사망한 바 있다. 뉴질랜드는 연간 1만5000여회의 지진이 발생하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해 있다.
 
◇규모 5.6 지진 발생 지점.(자료=US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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