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호기자]
한화생명(088350)이 고려대학교와 연계해 진행중인 강의 프로그램 한화생명 CEO아카데미를 전국 고객을 대상으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한화생명 CEO아카데미는 고려대와 연계한 프로그램 그대로 지역에 상관없이 찾아가기 때문에 고객이 서울 고려대까지 직접 찾아오지 않아도 최고의 강사진이 강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과정을 이수한 고객에게는 고려대가 수료를 인증한 수료패도 수여한다.
이달 시작되는2기 과정은 부산, 대구 등 영남권 지방의 법인사업자, 상장회사 대표 및 고위임원, 전문직 등 고객 40명을 대상으로 11일부터 8주간 부산에서 시작한다. 내년부터는 호남, 중부권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2기 과정은 경영, 인문, 리더쉽, 동양철학 등 다양한 분야의 강의가 진행된다. 장하성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경영), 주철환 前 경인방송 사장(인문), 윤은기 前 중앙공무원교육원장(리더쉽) 등이 분야별 알찬 주제로 참가자들을 맞이한다. 골프세미나, 와인강좌 등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한화생명 CEO아카데미는 지난 10월부터 8주간 수도권에 거주하는 VIP고객을 대상으로 1기 과정을 진행한 바 있다. 참여 고객의 참석률이 95% 이상 이를 정도로 호응도가 높고, 지방권 고객들의 참여 요구가 늘어남에 따라 전국으로 확대하게 됐다.
한화생명 CEO아카데미 1기 과정에 참여한 김지아(44세, 여)씨는 "짧은 과정이었지만 한화생명을 통해 고려대에서 소중한 동문을 만난 것 같다"며 "뜻하지 않은 배움의 기회를 얻게 되어 뿌듯하다"는고 말했다.
한화생명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회사와 고객과의 대면 접촉과 교류가 확대됨에 따라 소통경영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고객들간의 커뮤니티 형성 및 교우회를 통한 네트워크 확대의 場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화생명CEO아카데미 1기 과정 수료식에 참석한 고객들과 구도교 한화생명 CPC전략실장(첫번째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 조대연 고려대학교 평생교육원장(첫번째줄 오른쪽에서 여섯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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