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로켓 발사)日, 대북 제재 1년 연장 결의 北 송금 보고액 하향 조정 등 추가 제재 발표 공유하기 X 페이스북 트위터 URL복사 복사 2009-04-10 09:45:52 ㅣ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일본이 대북 제재 1년 연장을 결의했다. 일본 정부는 10일 오전(현지시간) 각료회의를 열어 북한의 로켓 발사에 따른 독자적인 제재 조치의 일환으로 그 동안 6개월 단위로 연장해 왔던 현행 대북 경제 제재를 1년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북한 선박의 일본 입항 금지와 북한 물품 수입 금지 등의 기존 조치에 북한에 대한 송금 보고 의무 액수를 하향 조정하는 등의 추가 제재 조치도 발표했다. 이 같은 조치는 북한의 로켓 발사를 결코 수용하지 않겠다는 일본의 입장을 강력하게 피력한 것으로 북한이 일본인 납치 피해자 재조사에 응하지 않고 있는 점도 일본 정부의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는 북한에 대한 송금 보고 의무액을 현재 3000만엔 초과에서 1000만엔 초과로 낮추고, 일본을 방문한 북한인이 엔화를 가져갈 때 신고해야 하는 금액 기준을 현재의 100만엔 초과에서 30만엔 초과로 강화했다. 일본 정부는 다음주 주 중에 이 같은 내용을 반영한 정부령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일본 정부는 그 동안 검토해 왔던 대북 수출 전면 금지 조치는 대북 수출액이 지난해 기준 8억엔을 밑도는 등 그 효과가 크지 않다는 이유로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jjwinwin@etomato.com-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日, 2월 기계주문 1.4%↑ 日, 길거리 경기 3달 연속↑ 日 사상최대규모 추가 경기부양책 발표 (北 로켓 발사)美 공화당 “中, 유엔 대북제제 동참해야” 정진욱 이 기자의 최신글 인기뉴스 민주, 용산서 출정식…"무도한 정권, 멈춰세울 것" 한동훈, 마포서 집중유세…"이재명·조국 심판해야" 삼성의 ‘형식 파괴’…액자형 ‘뮤직 프레임’ 승부수 박은정, 한 해 재산 41억 증가…양문석, 딸 '11억' 편법 대출 논란 이 시간 주요뉴스 '윤 동창' 정재호 주중대사, 갑질 신고 당해…외교부 조사 착수 최대 승부처 '한강벨트'…국힘, 오차범위 밖 우세 '1곳' 무당층 '885만명'…'60곳 초경합지' 승부 가른다 의정, 양보없는 ‘갈등’ 심화…각계각층 ‘중재’ 목소리 0/300 댓글 0 추천순 추천순 최신순 반대순 답글순 필터있음 필터있음필터없음 답댓글 보기3 0/0 댓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