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에볼라 의심 의사, 양성 반응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미국 뉴욕에서 에볼라 의심증상을 보인 의사가 검사 결과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로이터통신)

2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NYT)는 최근 서아프리카를 방문하고 뉴욕으로 돌아온 33살 의사 크레이그 스펜서가 바이러스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국경없는 의사회 일원으로 에볼라 발병국인 기니에서 활동한 스펜서는 최근 뉴욕으로 돌아온 후 고열과 복통을 호소해 벨뷰병원으로 이송돼 격치 조치 된 바 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크레이그가 거주 중인 아파트와 그 일대를 봉쇄하고 크레이그의 여자친구도 격리 조치한 상태다.

 

CDC는 그와 접촉한 사람들을 추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