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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코스피, 1900 턱걸이..'단통법 악재' 통신주 폭락
2014-10-17 18:30:07 2014-10-23 09:36:28
[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코스피가 1900선을 간신히 지켰습니다.
 
코스피는 이날 전거래일대비 18.17포인트(0.95%) 떨어진 1900.66에 마감됐습니다.
 
외국인의 거센 매도세에 코스피는 이날 장중 1900선을 하회하기도 했지만 기관과 개인의 매도세에 힘입어 1900선은 사수했습니다.
 
역시 최근 이어진 세계 경기 불황이 이날의 지수 하락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전화인터뷰 : 이정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최근 세계경기 회복에 대한 신뢰가 깨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미국의 경기회복이 주춤하는 중 유로존의 경기불황이 부각되면서 그런 부분들이 지수로 나타나고 있다고 봅니다."
 
업종별론 단통법 악재가 부각된 통신업의 부진이 두드러졌습니다.
 
SK텔레콤(017670)KT(030200) 그리고 LG유플러스(032640) 등은 이날 4~7%대 급락했습니다.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등 대형주들 역시 부진한 가운데 현대차는 이날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2.21포인트(0.41%) 오른 547.70에 장을 마쳤고 원·달러 환율은 4.40원(0.41%) 오른 1065.90원에 거래를 마쳐습니다.
 
뉴스토마토 김병윤입니다. (뉴스토마토 동영상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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