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벨트 신동·둔곡지구 조성사업 본궤도 코앞
입력 : 2014-09-14 12:00:00 수정 : 2014-09-14 12:00:00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미래창조과학부(미래부)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신동·둔곡 거점지구 개발계획 변경(안)'을 오는 15일자로 승인·고시함에 따라 신동·둔곡지구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미래부는 "이로써 지난해 7월 대전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정상화된 신동·둔곡 조성사업이 중앙부처 차원의 모든 인허가 절차를 완료했다"며 "대전광역시의 실시계획 등의 승인 절차만이 남았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대전광역시는 지난 5일자로 실시계획 승인 절차에 착수한 상황. 대전광역시는 관련기관 및 단체 협의, 지방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올해 4분기 내로 개발계획 변경에 따른 신동·둔곡지구 실시계획안을 승인·고시할 예정이다.
 
실시계획 승인이 마무리되면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말까지 토지 수용·보상을 진행한다. 그 이후부터 오는 2019년 말까지 거점지구 조성공사를 완료해 과학벨트 신동·둔곡지구를 국가 신성장동력이자 세계적인 과학기술기반 혁신 클러스터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미래부가 승인·고시한 개발계획 변경은 지난 2012년 11월에 최초 승인·고시된 개발계획 중 기초과학연구원의 입지 변경내용을 반영한 것이다.
 
당초 기초과학연구원의 부지는 첨단산업 및 연구기관 등이 입주할 연구·산업용지로 변경했으며, 산업·연구용지는 이 용도전환과 기업유치 수요조사, 미래 잠재 산업수요 등을 고려해 66만3000㎡에서 124만2000㎡로 확대했다.
 
또 신동지구에 위치할 중이온가속기 부지는 정부부지매입비(3600억원)에 연계해 그 면적을 103만8000㎡에서 95만2000㎡로 조정했고, 인구수용·주택건설 계획은 정주인구 수요 예측치를 반영해 6039명(2406세대)에서 6240명(2466세대)으로 소폭 조정했다.
 
그밖에 개발환경 변화를 고려해 공원·녹지계획, 공공시설용지계획, 상·하수도 처리계획 등이 변경됐다.
 
한편 과학벨트 핵심 대형 기초연구시설인 중이온가속기도 이번에 확정된 부지 규모·형상에 따라 건립사업을 본격화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중이온가속기 부대시설 건립을 위한 현상설계 공모가 진행되고 있으며, 설계업체가 선정되는 오는 11월 말부터 기본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미래부 측은 "중이온가속기 부지사용이 가능한 2016년 하반기에 부대건물 시공과 장치구축을 동시에 착공해 2021년까지 최종 완공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동·둔곡 거점지구 토지이용계획도(자료=미래창조과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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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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