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까지 지능형 전력망 시범단지 조성

녹색성장委, 그린카 조기양산 전략방안 마련

2009-03-27 11:00:00 ㅣ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정부가 오는 2011년 6월까지 전력공급자와 소비자간 실시간 정보교환을 통해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지능형전력망 시범단지와 테마파크를 조성하기로 했다.

27일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한승수 국무총리·김형국)와 지식경제부는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

대강당에서 한전, 지방자치단체,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녹색성장을 선도할 지능형 전력망과 그린카 세미나'개최하며 이같이 밝혔다.

지능형 전력망은 인공위성·정보기술(IT) 등을 이용, 전력공급자와 소비자가 양방향 실시간 정보를 교환해 소비자는 요금이 가장 싼 시간대에 전기를 선택해 사용할 수게 되는 차세대 에너지 신기술로 일명 '똑똑한 전기(Smart Grid)'라고 불린다.

<자료 = 녹색성장위원회>

이미 지난달 녹색성장위 1차회의에서 국가단위의 지능형 전력망 조기구축이 논의됐다.

녹색성장위와 지경부는 한전 등 산업계와 공동으로 오는 6월까지 시범단지 대상지를 선정하고 11월까지 로드맵을 수립한후 오는 2011년 6월까지 국가단위의 지능형 전력망 구축을 위한 시범단지와 테마파크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녹색성장위는 다음달까지 지능형 전력망과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 수소연료전지차 등 4대 그린카의 조기양산화 발전전략 작업반을 구성하고 6월까지 발전전략을 제시하기로 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