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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안게임 마라톤 코스 국제공인 획득
송도~인천항~동인천역~배다리~청라~주경기장
2014-07-02 12:17:50 2014-07-02 12:22:13
◇인천아시안게임 마라톤 코스. (이미지제공=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인천아시안게임 마라톤 코스가 확정됐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인천아시안게임 마라톤 코스가 국제공인을 받았다고 2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마라톤 코스는 지난 3년간 육상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 및 유관기관의 신중한 검토와 답사를 통해 인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두루 보여줄 수 있는 코스로 구성돼 있다.
 
코스는 ▲송도센트럴파크 ▲송도국제도시 ▲송도3교 ▲인천항 ▲동인천역 ▲배다리길 ▲봉수대로 ▲청라국제업무지구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으로 이어지는 42.195㎞로 구성됐다.
 
조직위 관계자는 마라톤 코스에 대해 "인천을 부각시키기 위해 바다, 공항, 구도심, 신도심 등 여러가지 조화로움과 인천의 발전상과 경관을 보여줄 수 있다"며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고 노력한 결과만큼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아기자기한 코스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손천택 조직위 경기사무차장은 "얼마남지 않은 기간 동안 도로정비 및 코스 내 발생할 수 있는 작은 문제점까지 사전 점검할 것"이라며 "인천아시안게임 마라톤 코스가 국제공인을 받은 만큼 수준높은 레이스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아시안게임의 하이라이트가 될 마라톤 경기는 여자부가 10월 2일 오전 9시, 남자부는 폐막 전날인 10월 3일 오전 9시에 각각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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